[한국쇼핑몰뉴스, 최영진기자] 울산 중구가 장기 미조성 중인 무지근린공원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 찾기에 나섰다.
중구는 22일 오후 4시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공원 친수공간조성을 위한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유곡동 33번지 일원의 무지공원 부지 가운데 공룡발자국공원 맞은편이자 소바우공원 뒤편의 친수공간 대상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됐다.
특히, 중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근 공룡발자국공원, 소바우공원과의 연계 개발해 공원 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림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구상도 함께 수행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는 무지공원 내 친수공간 조성지를 휴식존, 소바우공원 일원을 여가존, 공룡발자국공원을 놀이존으로 공간별 테마를 설정한 뒤 하나의 대형공원으로 연계해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 테마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각 공원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추가하며, 도시녹지축 형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도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친수휴게공간인 무지공원의 경우 실개천을 정비하고, 산책데크를 설치해 수변산책로와 야생화 산책로를 조성하며, 가족여가공간인 소바우공원에는 피크닉장과 공룡산책로 등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공룡을 형상화한 보행육교를 설치하거나 지하 터널을 만들어 소바우공원 진입부와 공룡발자국공원 진입공간을 연결해 세 공원을 연계함으로써 방문객이 모든 공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이날 참석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기본설계용역에 반영해 기본계획 구상안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무지·소바우·공룡발자국 3개 공원의 연계개발 구상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1개 공원으로 통합해 역사와 놀이, 숲과 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울산 중구 대표 도심 속 대형 공원으로써의 발돋움을 위한 첫 발자국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울산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청장은 “중구의 이번 대형공원화사업 기본구상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